최근 미국의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늘어난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요,
먼 나라 이야기 같지만 우리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미국의 현재(11월) 기준금리에 대해 알아보면서,
12월 미국 기준금리 전망, 이에 따른 우리나라 금리와 앞으로 주가전망은 어떨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11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난 11월 3일 열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미국 기준금리는 0.75%(75bp) 인상되었습니다.
이로써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4%가 되었으며,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는 것)을 밟는 역사적인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회의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나,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이다"
"기준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이 올릴수도 있다" 는 등의 발언을 하여.
금리인상 속도는 줄어들 수 있지만,
최종 금리는 기존에 제시했던 4.6%를 넘어 5%가 될 수 도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 인상 중단을 기대했던 뉴욕 증시는 회의 이후 1~2%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2. 12월 금리인상 전망?
그렇다면, 12월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는 12월 13~14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속도조절을 언급했기 때문에 0.5%를 인상 할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고,
여전히 0.75% 인상 할 것이다라는 등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시장은
11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예상치는 8%이며, 8.2%였던 지난달(9월)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예상치보다 높을 경우 12월에도 금리를 0.75% 인상 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우리나라 금리는?
우리나라 금리는 현재 3%로, 미국과 1% 차이가 납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클수록, 원화 가치는 하락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에 투자한 자산 가치가 하락하므로 국내 시장에 투자한 돈을 회수합니다.
이는 주가 하락 등 한국의 경제시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미국과 금리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1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행은 이번 달 기준금리를 0.5% 인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의 금리가 올라 서민들의 생활이 어렵고,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채권시장이 경색되어 있어, 금리인상에 부담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4. 주가는 어떻게 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제일 궁금한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
미국 금리가 4%에서 멈출것이라는 기대가 줄었기 때문에 뉴욕증시는 회의가 끝난 후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지난 4일에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상승한 이유로는 1. 저점 매수세 2. 중간선거 기대감* 3. 달러 가치 하락 등 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 : 금리 상승기에도 중간 선거 이후 증시가 올랐던 경우가 많음)
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그레그 마커스 상무의 말에 의하면
연말까지는 주가의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회의 이후 끝도 없이 하락할 것 같던 주가가, 이틀 만에 다시 오르다니
정말 하루가 다르게 증시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장기적으로 상황을 살펴보고,
투자 원칙을 세워 투자를 해야 흔들리지 않고 편안한 투자를 계속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 포스팅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경제 소식 올려보겠습니다! 같이 부자되어봐요